2014년 2월 22일 토요일

노트북 밧데리 리필방법 DIY

노트북 배터리가 10분을 못 버티길래 리필을 시도해 보았다.

업체에 맡겨도 4~5만원선이고 배터리셀을 직접 구입해서 작업해도 3~4만원정도라서 그냥 맡기려다가

오랜만에 인두질--; 좀 해보고 싶어서 셀만 구매했다.

참고로 원래 배터리는 6셀 10.7v 4000 mA 짜리다.

시작 들어간다.



배터리팩 분해..초음파 접착으로 붙여놓은건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후크 방식이다..

그냥 마구닥 쑤셔서 뜯는다..어차피 노트북에 장착되면 보이지도 않는다.




분해한 모습. 장착된 6셀의 모습이 보인다. 내부 회로 및 기타 별거 없다.




후크 방식의 뚜껑...다 부러졌다. 나중에 순간접착제로 붙일 예정.

이런거에 연연하면 작업 못한다.




좀더 가까이서 본 배터리 내부 모습. 우측 상단에 써미스터가 보인다.

작업 내용은 별거 없이 그대로 납땜해서 붙여주면 끝난다.




다 뜯어낸 18650배터리 모습

아무리 생각해도 LED 테스트용 외엔 딱히 사용할데가 없을것 같다.




구입한 18650 6개..

사실 보호회로까지 필요한건 아닌데 저걸로 굳이 구입한 이유는 배터리 단자에 직접 납땜하기 뭐해서 스팟 용접으로

배선나와있는 놈들을 구입하려 한것이다. 스팟 용접되어 있는 놈들을 구하기가 어려워서 2000mA짜리로 구입했는데..

알고보니 그냥 배터리 판매자들한테 구입하면서 스팟용접 해달라면 해준다더라--;

암튼 구입했으니 작업 진행



껍데기 떼고 보호회로 제거할 예정





보호 회로 제거후 셀 위치 잡고..납땜 들어갔다.

그냥 적당히 떨어지지만 않게 해주면 된다.





별 의미는 없지만 남는테이프로 접점에 붙여줬다. 어차피 쇼트날 일은 없는 구조라 안해도 무방하다.

뚜껑 씌우고 순간접착제로 붙여서 놋북에 장착하면 끝이다. 30분이면 끝나는 작업이다.

그런데...중간에 들어간 배선을 기존보다 두꺼운걸로 사용했더니 뚜껑이 좀 튀어나왔다--;

뭐 상관없다. 놋북에 장착하면 티도 안나니까..




아무튼 놋북에 장착하고 충전한 모습.

용량인식도 제대로 되고 이상없이 잘 돌아간다.

웨어율 0% 나오는거 보니 좋더군..

실성능 테스트를 위해 공유폴더에서 무선랜으로 영화 다운 받으면서 모니터 외부출력으로 1080p 돌렸더니

대략 1시간 30분정도 버틴다. 쥐어짜면 좀 더 갈듯..

실제 인터넷이나 문서작성시엔 2시간 30분이상 버틸듯하다. 2400mA짜리로 구입했으면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놈 맛갈때까지 막 쓰고 나중에 또 교체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그때되면 노트북 버릴듯 --;

작업 비용은 배터리 개당 5천원 x 6 = 30,000 원 + 배송비 2500원이다.

쿠폰써서 3만원에 끝..

어려운 작업 아니니 직접 해볼만한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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